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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이대호 선배께 사인 배트 선물하겠다' 2000년생 최초 홈런왕 노시환의 남다른 입담, '경남고 대선배도 빵 터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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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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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에 이어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성장한 경남고 후배 노시환 '국제무대에서도 통한 KBO 홈런왕'
2023 일구상 시상식에서 이대호가 시상자로 나와 최고 타자상을 수상한 노시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이대호 선배님께 제 사인 배트를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대생 최초 30홈런 타자 고지에 오르며 데뷔 첫 홈런왕에 오른 노시환의 유쾌한 입담에 경남고 대선배 이대호는 흐뭇한 표정으로 후배를 바라봤다.

2023 일구상 시상식이 열린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5번째 시즌 만에 홈런왕을 차지한 노시환이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작년 일구대상 수상자이자 경남고 대선배 이대호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후배 노시환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건네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지난 시즌 홈런 6개에 그쳤던 노시환은 올 시즌 180도 다른 타자였다. 정규시즌 131경기 타율 0.298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85득점을 기록하며 2000년대생 첫 홈런왕에 올랐다. 2008년 홈런왕에 오른 김태균 이후 15년 만에 나온 한화 이글스 홈런왕 노시환은 101타점으로 타점왕까지 2관왕에 올랐다. 1992년 빙그레 이글스 장종훈 이후 무려 31년 만에 타점왕 자리에 오른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 국제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자리 잡았다.

경남고 선배 이대호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4번 타자가 나타나지 않던 상황에서 노시환의 성장은 한화 이글스과 국가대표에도 희소식이다. 항정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APBC에서도 호주전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 일본과 결승전 선취 적시타 등 KBO 홈런왕 노시환은 국제무대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첫 30홈런 고지에 오르며 홈런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노시환.
도쿄돔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는 국가대표 4번 타자 노시환.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한 노시환은 경남고 선배 이대호가 건넨 트로피를 받은 뒤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마이크 앞에 선 노시환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회자는 이어 지난해 일구대상 주인공이었던 경남고 대선배 이대호의 조언대로 기존에 쓰던 배트 무게인 860g에서 900g으로 배트 무게를 바꿔 데뷔 첫 홈런왕에 올랐는데 선배 이대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지 묻자. 노시환은 "아직 만나 뵙지 못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좋은 선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제 사인 배트를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00g 새로운 배트로 바꿨으니깐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입담을 뽐냈다.

노시환의 서프라이즈 배트 선물 발언 이대호는 흐뭇한 표정으로 후배를 바라봤다. 이어서 노시환은 "올 시즌 시작할 때부터 홈런왕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지난 시즌 홈런을 6개 쳤기 때문에 이대호 선배 조언도 많이 들었다. 장타를 많이 치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노력한 게 결실로 보게 되어서 정말 뿌듯하고 야구 인생에 기억이 남는 시즌이 될 거 같다"고 말한 뒤 무대에서 내려왔다.

2023시즌 KBO 홈런왕 타점왕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APBC 준우승이라는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노시환이 내년 시즌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된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대호 선배께 제 사인 배트를 선물하겠다' 2000년 대생 홈런왕의 남다른 입담.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성장한 노시환 '내년 시즌 기대하세요'
끝내기 안타를 친 노시환에게 달려간 안긴 문동주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한 두 독수리'
[총판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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