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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또 무너진 세트피스 수비… SON 지적이 옳았다

M
관리자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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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한 SON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2번째 실점 후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PL 토트넘, 첼시에 0-2 패배

3경기 9실점중 5개가 세트피스

4위 추격 실패 챔스리그 경고등

흥민 “세트피스 수비 연습해야”

감독은 “관심없다” 안일한 대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흔들리고 있다. 3경기에서 9실점으로 수비가 무너진 탓이다. ‘세트피스 수비 붕괴’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9실점 중 5실점, 무려 56%가량이 세트피스에서 비롯됐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앞서 세트피스의 허점을 강조했으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묵살로 개선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두고 ‘경고등’이 들어왔다. EPL에선 1∼4위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주는데, 토트넘은 18승 6무 10패(승점 60)로 5위에 머물고 있다. 4위 애스턴 빌라(20승 7무 8패·승점 67)와 간격은 승점 7이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렀으나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점 1이 아쉬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배, 승점을 1도 챙기지 못했다. 반면 경쟁자인 애스턴 빌라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승점 7을 얻었다. 특히 토트넘이 무릎을 꿇은 아스널과 첼시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뒀다. 토트넘의 3연패 원인은 부실한 수비가 꼽힌다. 데스티니 우도기에 이어 벤 데이비스까지 전력에서 이탈,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그런데 토트넘은 세트피스 수비에서 유독 심한 허점을 보인다. 토트넘은 3연패 기간 남긴 9실점 중 5실점을 세트피스에서 허용했다. 지난달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4)에서 코너킥으로 1실점, 28일 아스널전(2-3)에서 코너킥으로 2실점, 그리고 이날 첼시전(0-2)에서 프리킥으로 2실점 하면서 무너졌다. 그래서 세트피스 상황만 닥치면 토트넘 팬들은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 직후 세트피스 수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스널은 냉정하고 공중에서 강했다. 큰 경기였기에 세트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했다”며 “선수들이 잘했지만, 모두가 더 강해져야 한다. 세트피스 연습을 해야 하며, 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토트넘의 세트피스 약점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토트넘엔 지난 시즌 세트피스 전담 코치가 있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없어졌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에 대한 내·외부의 의견을 뭉갰다. 그는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는 지적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관심이 없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여러분(기자)이 나에 대해 충분히 조사한 만큼 내 지도자 경력에서 세트피스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개의치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수비 불안 속에서 공격에 집중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슈팅 없이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만 3회 남겼다. 손흥민 대신 스트라이커에 기용된 히샤를리송도 기회를 잡지 못해 1차례 슈팅에 그쳤다. 손흥민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선 팀 내 3위인 평점 7.2를 받았으나,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선 팀 내 10위인 평점 4와 더불어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혹평을 들었다.
[총판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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