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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마녀사냥?' 호주전 손흥민-황희찬-이강인 PK 논란...'공 주워다 준건 이강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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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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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손흥민, 연합뉴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강인의 행동이 또 한번 조명받고 있다. '건방지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이강인으로써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시간) 펼쳐진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서 황희찬의 PK 골, 손흥민의 기적같은 역전골에 힘입어 2-1승리를 거뒀다.

특히 황희찬은 대한민국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만들어낸 PK를 성공시기며 기적같은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대표팀의 페널티킥 '1번 키커'는 주장 손흥민. 그러나 당시 페널티킥은 자진해서 나선 황희찬이 공을 잡았고, 기적같은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결국 손흥민의 연장 전반 14분 추가득점으로 대한민국은 승리를 따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주목,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PK를 준비하던 황희찬이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차려고 하자 이강인이 손흥민을 황희찬 쪽으로 떠밀었다. 이후 손흥민과 이강인이 황희찬에게 다가갔고, 황희찬은 PK를 준비하던 동작을 멈추고 두 사람을 살짝 쳐다봤다. 끝내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이강인의 가슴팍을 밀치며 돌아갔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강인이 황희찬의 PK 골 직후에도 골 세리머니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치 이강인이 황희찬의 득점을 원하지 않았다는 듯한 내용이었다.

 

이강인-손흥민과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다만 다른 각도에서 당시 장면을 촬영한 '직관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전혀 달랐다.

손흥민이 상대 선수에게 걸려넘어진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벗어나 광고판에 걸린 공을 갖고 들어온 선수는 다름 아닌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공을 가지고 들어와 아무런 말 없이 손흥민이 아닌 황희찬에게 공을 건내줬다. 황희찬은 이강인의 공을 받고 PK를 준비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는 PK를 두고 클린스만 감독의 작전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누가 PK를 찰 것인지를 선수단에게 물었고, 중앙 우측 수비수로 위치해있던 김영권(추정)이 지시를 받고 선수단 쪽으로 향하는 모습도 있었다.

세레머니의 경우에도 수비수들은 동참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 또한 함께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껴안으며 환호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기쁨을 나눴다.

사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제가 피지컬 적으로 조금 힘들기도 했고, 황희찬 선수가 자신 있게 차겠다고 했다"라는 말로 황희찬에게 PK를 양보한 것이 맞다고 확언했다.

황희찬 또한 "제가 차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강인이도 차고 싶어하는 것 같아했지만 차겠다고 말은 하지 않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황희찬의 의견을 손흥민이 수용했던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이었다.

기분 좋은 승리마저 '뒷 이야기' 의혹으로 물들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부디 현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고 다시 '원 팀'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바라 본다.
 

[총판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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