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의민족] ‘황희찬 86분 활약’ 울버햄튼, 셰필드 꺾고 8위 도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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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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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코리안 황소’ 황희찬이 86분 동안 활약하며 울버햄튼의 2연승에 기여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승점 38점(11승 5무 10패)을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유럽대항전 진출권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아시안컵 이후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후반 41분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됐다. 경기 전 몸을 풀던 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낀 그는 다행히 응급처치 후 경기에 나섰다. 상대 수비를 괴롭히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2점을 받는 데 그쳤다.

울버햄튼은 전반 30분 만에 라얀 아이트누리가 왼쪽 중원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포를 터트려 앞서 나갔다. 울버햄튼은 최하위 셰필드에 고전하며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사라비아의 골을 잘 지켜내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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