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의민족] '그냥 아쉽네요...' 제파 감독의 한숨

관리자

쪽지 보내기

2024.04.04

추천 0

DK 제파 이재민 감독-쇼메이커 허수ⓒ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번 시즌, 단 한번도 게임 후에 아쉽다는 소감을 이야기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만큼은 정말 아쉽네요..."

3일, 젠지와의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아쉽게 패자조로 향하게 된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의 제파 감독이 한참을 망설이다 입을 뗐다.

DK '제파' 이재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로 칭했다.

"이번 시즌에서 제일 아쉬운 날이다. 아쉽긴 하네요 이 아쉬움을 조금씩 채워가겠습니다"

톡톡 튀는 인터뷰를 전하던 쇼메이커 또한 "너무 아쉽고 다음경기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할 뿐이었다.

제파 감독은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냐는 이야기에 "졌던 판들이 너무 아쉬웠다. 플레이를 잘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패배했지만 예상보다 선전한 DK. 패자조를 거쳐 승자조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정규시즌 이후부터 실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KT를 이기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비록 패배했으나 이번 맞대결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데 더 좋은 결과를 만들 기반이 될 것 같다"라며 제파 감독은 굳은 결의를 다졌다.

쇼메이커는 "다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찬가지로 짧은 답변만을 전했다.

ⓒMHN스포츠 DB

LCK 최상급 정글러로 손색없었던 루시드의 기량 발전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제파 감독은 "당연히 이런저런 부분에서 코칭 스탭들이나 선수들의 배려와 조언들이 있었기도 하지만, 루시드 본인의 욕심, 혹은 인식 등이 있었던 것 같다. 지면 끝이라는 간절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루시드의 개인적인 요인을 높게 샀다.

1세트에서 CC기가 없는 카이팅 조합을 구성한 데 데한 질문에는 "레드에서 밴픽하기가 생각보다 여러 부분에서 어려웠다. (이런 CC기 없는 조합 또한) 한번은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대회에서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아쉽다는 마음과 더불어 의문을 풀고 넘어갔기에 마지막 세트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 블루팀이 모든 경기를 승리한 데 대해서는 "블루팀은 여유밴을 통해 원하는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레드팀에서 못 이길 만한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진영때문에 패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전했다.

[총판의민족]

※ 리그오브레전드 소식 ※

[토토총판,사이트구인구직,구인구직사이트,스포츠토토사이트,총판구인] TOP5 추천

[총판의민족] "잠들기 전 우승할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총판의민족] '그냥 아쉽네요...' 제파 감독의 한숨

댓글

※ 리그오브레전드 소식 ※